作词 : Eniac/TKO 作曲 : 李贤道/Eniac 사실은 말야 너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려 마주치면 다 하얗게 지워져 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 가끔씩 널 마주칠 때면 언제나 짧은 인사만 널 위해서 준비했던 말 난 너무 많은데 뭐가 그렇게 바쁜지 안녕이란 말로 스치고 지나는 너 기다려왔었던 나를 이런 나를 왜 몰라 사실은 말야 너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려 마주치면 다 하얗게 지워져 바보처럼 난 너에게로 다가가려는 만큼 멀어져 입 속에서만 맴도는 그 이름 멀어져가는 눈 부신 니 모습 이제는 말하고 싶어 너를 많이 좋아하고 있단 말야 어렵게 말을 걸 때마다 너는 어색한 미소만 우연처럼 마주치는 나 혹시 들켜버린 걸까 왠지 모르지만 자꾸 어긋나는 시선 무심한 듯한 얼굴 오래 전에 쓴 편지는 아직도 가방 한 켠에 사실은 말야 너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려 마주치면 다 하얗게 지워져 바보처럼 난 너에게로 다가가려는 만큼 멀어져 입 속에서만 맴도는 그 이름 멀어져 가는 눈 부신 니 모습 이제는 말하고 싶어 너를 많이 좋아하고 있단 말야 눈부실 만큼 오늘처럼 햇살이 좋은 날에 혼자서 혼자서 그리워하기는 싫어 사실은 말야 너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려 마주치면 다 하얗게 지워져 바보처럼 난 너에게로 다가가려는 만큼 멀어져 입 속에서만 맴도는 그 이름 멀어져 가는 눈 부신 니 모습 이제는 말하고 싶어 너를 많이 좋아하고 있단 말야 워우워어어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