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만 같은데 벌써 뒤를 돌아봐 다시 돌아가 다시 돌아가 다시 돌아가 다시 돌아가 23 24 23 24
이런 이게 벌써 5년전 지나간 기억을 돌이켜 보면서 시간은 참 빠르단 말만 반복하는 지금도 기억은 책갈피처럼 내 기억속에 자리 잡았어 그땐 또래 친구들과 좋은 직장이 오직 단하나의 목표였네 진짜 하고 싶은것 또 해야하는것 숨막혔지 매일 미래를 걱정하는건 난 깔끔한 복장으로 일을 해냈지 일을 하며 맘 속에 피를 내곤 했지 꿈을 뒤로한 채 난 작은호텔 ball boy 무대가 아닌 로비에 서서 Yeah I'm going 매일 야근해 바껴버린 낮과 밤 도시에 별이 떨어질 때 다시 살아나 일본어 전공 가나다보다 히라가나 가끔 내게 묻곤했지 진짜 꿈이뭐야 뒤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먼지 덮인 기억의 상자를 열어봐
23 24 어제 일만 같은데 벌써 뒤를돌아봐
다시 돌아가 다시 돌아가
다시 돌아가 다시 돌아가 23 24
23 24
유난히 내겐 높았던 서울의 하늘이 경험이란 돈주고 살 수 없는 가르침 화려한 네온사인 뒤엔 살기 위해 일할뿐 내 삶을 화려하게 만들지 못해 지금까지 느꼈던 내 회사생활 의미없이 맞춰주는 상사와의 대화 좋은 책보단 윗사람의 눈치 거울속 비친 내 자신에게 다시 한번 더 묻지 누구를 위한 삶 나를 위한 삶 누구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함도 아니였기에 그 문을 박차고 나와 내꿈을 그리는 사람이 돼 누군가에겐 꿈일뿐 누군가에겐 무리수 하지만 나에겐 죽이는 내 일 일뿐 23 24 돌아간다 해도 변함없이 꿈에 신기루 뒤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먼지 덮인 기억의 상자를 열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