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엘레베이터 안에서 어느날 갑자기 내얼굴을 보았네 주름살 주름살 하나둘 보이고 세월은 세월은 어느새 흘렀고 어느날 갑자기 엘레베이터 안에서 어느날 갑자기 내얼굴을 보았네 아직 할거는 많고 시간은 많지 않고 가만히 가만히 거울속 내모습 저멀리 저멀리 바라만 보오네 세월아 가지마라 이대로 멈춰주어라 나는 여기서 멈출란다 가던지 말던지 어느날 갑자기 엘레베이터 안에서 어느날 갑자기 내얼굴을 보았네 주름살 주름살 하나둘 보이고 세월은 세월은 어느새 흘렀고 30이라니 말도 안돼 경험할것두 많구 볼것두 많구 해볼게 참 많은 세상인데 어디로 가냐구 어느날 갑자기 엘레베이터 안에서 어느날 갑자기 내얼굴을 보았네 주름살 주름살 하나둘 보이고 세월은 세월은 어느새 흘렀고 가지말아 세월아 네월아 다섯월아 여섯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