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FatDoo 作曲 : STi 난 사막에 사는 코브라 오늘도 피리소리에 맞춰 춤을 춘다 언제까지 이 짓을 반복해야 되는가 .. 난 도대체 누굴 위해 사는가..
코브라 인생이란 하기 싫은 것의 연속이구나 (살아가는 것) 하루라도 더 늦기 전에 나의 모습을 찾아간다 (고통스러운 것) 코브라 세상이란 많은 선택들의 연속이구나 (하기싫은 것) 누구라도 날 탓할 수는 없어 새롭게 출발한다 코브라!
오늘도 피리소리 맞춰 고개를 흔든다 주인의 눈치를 보며 허리를 돌린다 인간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즐겁니? 난 미치겠다 동전 몇 개에 몸을 판다 살면서 즐거웠던 적이 단 하루도 없었어 더이상 못참겠어 나 독니를 악물었어 오늘은 피리소리가 들려도 항아리속에서 나가지 않았어 차라리 날 묻어 죽여서 (그때) 주인의 손이 들어와서 내 모가질 비틀어 꺼냈어 에이 이거 놔 ~~ 입을 최대한 벌려서 손등을 내가 꽉 깨물었어 으아 피맛이 났어 정신차려 자유를 얻을 기회야 코브라 새처럼 날진 못하지만 내겐 독이 있다 더구나 200개의 뼈로 땅을 헤엄친다 (빠르구나) 용기를 가져라 새로운 삶을 시작해라 떠나라
오늘도 피리소리 맞춰 고개를 흔든다 주인의 눈치를 보며 허리를 돌린다 인간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즐겁니? 난 미치겠다 동전 몇개에 몸을 판다
바닥으로 떨어지는 순간 재빨리 목의 부채를 쫙 펴고 잇몸을 드러냈지 구경꾼들은 겁에 질려서 다들 도망가버렸어 아깐 즐겼잖아 바보들아 싹 사라졌어 내가 바로 코브라다 난 광개토 여긴 고구려다 날 괴롭혔던 내 독니를 다 다 뽑으려다 되려 당했지 얕보지마 나는 꽤 강했지 괴롭힌만큼 거꾸로 당해봐라 어때 즐겁지? 음메에~ 저리가 뿔달린 악마 녀석아 냐옹~ 와우 맛있겠다 얌얌얌 겁먹은 인간들 사이사이로 춤을 추니 어느덧 늪지대를 지나 파란 숲속이니 숲속 동물들아 다 이리오너라 내가 코브라다 인간들은 날 피해갔단다 내 송곳니에 니 모가지를 꽃히고 싶지 않다면 무릎 꿇어라 고개 숙여라 날 신으로 섬겨라
오늘도 피리소리 맞춰 고개를 흔든다 주인의 눈치를 보며 허리를 돌린다 인간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즐겁니? 난 미치겠다 동전 몇개에 몸을 판다
넌 뭐야 난 사자다 밀림의 왕이다 난 코브라 덤벼라 꽤에엑.. 내 배가 뚫렸다 사자새끼가 날 씹었다 넌 내가 안 무서워? 코브라야 니가 날뛰고 날아도 결국 지렁이야
조금 컸다고 거만해지지 말거라 녀석아 이 세상엔 강한 자들이 쌔고 쌨다 다시 태어나면 겸손해지는 방법을 배워라 그 겸손이 니 미래의 푸른 별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