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Econo_MIC 作曲 : Mors 다크서클 짙은 눈가, 난 그냥 편히 자고 싶을 뿐야 누구보다 컷던 꿈과, 자라면서 매일 듣고 느낀 음악 시간이 지나, 누군가 내 노랠 잘 들었다고 쓴 댓글과 욕심들이 섞여 불안한 가사에 스스로 깨져 잠 못 든 밤 들이 목을 조여와 때때론. 절망의 꼬리에 꼬리를 문 생각 시간이 지난 뒤 가사로 쓰고 해소하고 싶지만 뒤덮힌 감정의 무게가 날 짓눌러, 풀어내지도 못하고 다 찢어. 내 단어들은 뭔 죄야. 멍청한 난 자식 같은 리듬과 가사들을 내몰아서 죽여버린 문제아. 말도 안되는 죄책감에 어제 같은 실수를 다시 또 반복, 여기에 적어낸 단어들에게도 사과해야 해, 왼손으로 오른손 꽉 잡고 더 창피하지 않게 가려. 우상들과 같은 길을 가려 하는 지금 또한 내일에겐 과거. 엎어진 물속에 왜 계속 살어 온갖 질문들이 난무하는 밤, 담배연기마저 갈팡질팡하는 밤, 별 하나조차 없는 검은 하늘과 미친 듯이 날 비웃는 지구 밖의 달 온갖 질문들이 난무하는 밤, 담배연기마저 갈팡질팡하는 밤, 별 하나조차 없는 검은 하늘과 미친 듯이 날 비웃는 지구 밖의 달
다들 주변에서 뭔 일 있냐고 돌아가면서 왜 내게 물어? 난 아무렇지 않아. 적어도 어제보단 낫지, 멍청하게 안 울어 별일 아니라니까, 다 갔으면 좋겠어. 옆에 있다간 너도 때 묻어 솔직히 랩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당장 내일이 무서워 그 새끼들은 웃고 있을 텐데, 시발 난 뭐냐고. 왜 좆같아야 하는데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고 지랄하던 게 지금은 떨궈버린 대가리만 남은 게 누구 잘못이냐고 묻는다면 당연하지, 나란 놈 가슴팍에 정조준 한 가늠쇠 너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래? 정답만 알려줘, 자살 빼고 다 가능해
온갖 질문들이 난무하는 밤, 담배연기마저 갈팡질팡하는 밤, 별 하나조차 없는 검은 하늘과 미친 듯이 날 비웃는 지구 밖의 달 온갖 질문들이 난무하는 밤, 담배연기마저 갈팡질팡하는 밤, 별 하나조차 없는 검은 하늘과 미친 듯이 날 비웃는 지구 밖의 달
다크서클 짙은 눈가, 난 그냥 편히 자고 싶을 뿐야 누구보다 컷던 꿈과, 자라면서 매일 듣고 느낀 음악 시간이 지나, 누군가 내 노랠 잘 들었다고 쓴 댓글과 욕심들이 섞여 불안한 가사에 스스로 깨져 잠 못 든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