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E SHINE 作曲 : E SHINE 작은 일에도 화가 나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지 요즘 들어서 뭔갈 하고 있단 것보단 의미 없단 생각이 자꾸 맴돌아서 머릿속 깊이 박혀서 되물어 혹이 쏙 빠진 상태가 돼 애먹어 시간이 가면 나아질 줄 알았어 하지만 가면 갈수록 더 나아지질 않는 걸 목을 조르는 듯 숨쉬기 힘들어 발 구르는 듯 발악하며 몸은 구르는 중 이걸 보고 너희는 웃으며 놀리는 중 또 시험을 하네 비좁은 실험실 안에 갇혀있어 여긴 어두운 밤이야 공기조차 너무 차가운 밤이야 이 거리 위에 나와 사람들은 각자 원치 않는 일을 하곤 하네 웃는 표정 지으며 머릿속으로 수를 세고 있어 그걸 아네 거짓된 표정을 지고서 거짓된 삶을 산다는 건 점점 더 외로워지는 걸 쓸쓸해 외로워지는 건
내 거울 속에 모습 초라해 보여서 딴 눈을 피해 계속 숨고 숨는 나의 모습 약한 나의 모습 다 거짓말인 척 부정해도 드러나는 약한 나의 모습 거울 속에 모습 내가 보는 모습 비치는 모습 가여운 모습 거울 속에 모습 내가 보는 모습 비치는 모습 가여운 모습
넌 나의 기쁨 이젠 아냐 못 봐 살며 겪은 것들이 말해주지 부질없는 꿈이란 건 한순간 거품 시간은 냉정하고 이뤄야지 평범한 가정 너도 남들처럼 월급 타고 주말에 쉬고 또 놀러 가고 사실 그것도 벅차 현실을 좀 봐 이상만 높아 일에 막 치이며 살아 생각해 봐봐 이전으로 가봐 그때 넌 말이야 웃으며 살았지 알아 뭐가 뭔지 몰라 더는 어떤 것도 잘 할 수 없네 그렇게 자신 있어 하던 나도 결국 겁을 먹었네 당당하고 싶어 내 말에 떳떳하게 말이야 겁먹을 순 없어 아직도 할 것이 남아있단 말이야
내 거울 속에 모습 초라해 보여서 딴 눈을 피해 계속 숨고 숨는 나의 모습 약한 나의 모습 다 거짓말인 척 부정해도 드러나는 약한 나의 모습 거울 속에 모습 내가 보는 모습 비치는 모습 가여운 모습 거울 속에 모습 내가 보는 모습 비치는 모습 가여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