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金东熙/박성용 作曲 : 박성용/김형건 습관이란 게 정말 무섭더라 나도 모르게 찾고 있더라 너만 너만 너만 그럭저럭 난 잘 버텨 왔는데 시간은 자꾸 그날에 멈춰 너를 너를 너를 만나면 컵에 가득 찬 물이 넘치듯 왈칵 쏟아져 눈물만 뭐든 한 발 느린 나라서 사랑이란 것도 몰랐어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 너를 참아야만 하네 잊혀질 거야 늘 그래 왔잖아 괜찮을 거야 큰 소릴 쳐도 그만 그만 더 아프잖아 아무도 모를 너만 보이고 하염없이 또 눈물만 뭐든 한 발 느린 나라서 사랑이란 것도 몰랐어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 너를 참아야만 하네 온통 너이던 세상이 그리워 손가락 사이로 스르륵 저 멀리 사라져 가네 너 하나를 비워내는 게 텅빈 방을 정리하는 게 아파 아파 아파 정말 아픈데 너를 참아야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