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Davink 作曲 : Davink 뭔가에 홀려 버린 듯 그렇게 넌 떠났지만 다시 올지 모르겠다고 끝내 이렇게 기다려 본다 한 겨울 못 핀 꽃처럼 초라한 끝이라도 못내 잊지 못할 우리 둘의 추억들이 가득한 그 시간들로 눈 감고 떠나본다 혹 쓸쓸한 맘에 함께 걷던 그 시간을 나 홀로 멤 돌다가 기다리고 그립던 너의 모습을 우연히 마주칠까 그래 널 잃지는 않게 제발 사라지지만 말아줘 다시 널 찾을 수 있게 그렇게만 있어줘 널 놔줄 수밖에 없는 이 세월이 너무도 싫어 달려가 너의 손잡고 돌아와달라고 널 보낼 수 없다 말하고 싶어도 그러지 말자 함께했던 그 시간은 혼자 가슴에 묻자 그리고 시간이 다시 만나게 해주길 기다리자 그래 널 잃지는 않게 제발 사라지지만 말아줘 다시 널 찾을 수 있게 그렇게만 있어줘 그래 널 잃지는 않게 제발 사라지지만 말아줘 다시 널 찾을 수 있게 그렇게만 있어줘 잠을 자다가도 몇 번씩이나 깨 손을 들어 더듬었지 머리맡엔 색이 바랜 핸드폰 문자를 봐 혹시라도 메시지를 읽을까 봐 그날 그 시간 넌 멈춰있었네 너와 나의 세상은 사랑한단 네 글자를 바라보는데 아직 마른 눈물이 나 애타는 헤어지는 그 순간에도 넌 날 찾았네 결국 어떻게든 난 널 못 잡았네 진짜 내가 지옥 갈게 넌 천국에 가 만에 하나 신이 날 용서한다면 단 한순간이라도 좋으니 널 보고 싶어, 만지고 싶어 너의 향기를 느끼고 싶어 제발 이번 크리스마스엔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