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밝은 날이었지 바람 한 점 불지 않았지 우린 기쁜 마음으로 너를 기다리고 있었지 아주 건조한 목소리로 너의 소식을 전해 듣고 우린 깊은 절망으로 슬픈 눈물을 또 흘렸지 기억할게 아주 작은 숨결의 너를 우리 아주 작은 몸짓의 너를 우리 작은 가슴에 깊숙이 묻을게 기억할게 기다릴게 너를 다시 만날 그날을 우리 다시 만나 웃는 그날을 우리 좀 더 어엿한 어른이 되어서 기다릴게 그날을... 기억할게 아주 작은 숨결의 너를 우리 아주 작은 몸짓의 너를 우리 작은 가슴에 깊숙이 묻을게 기억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