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슈퍼사운드 作曲 : 슈퍼사운드/인영훈 희미해진 추억이 떠올라 지독했던 그리움 내게 다시 찾아와 잊으려고 해도 안 돼 널 지워버리지도 못해 가슴 깊이 새겨진 그 사람 너라서 기다림은 익숙해져가고 너의 빈자리는 끝내 채워지지 않아 나는 아무것도 못해 흩어진 기억의 조각 그 사이로 너의 뒷모습이 자꾸 아른거려서 이 사랑이 독이 되어 내 심장에 못이 되어 깊게 박힌대도 지울 수 없대도 이 사랑을 멈출 순 없어 내 눈물이 비가 되어 기억을 지워 내려도 나 죽어도 널 잊을 순 없어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봐도 그게 나 잘 안 돼 자꾸만 눈물이 흘러 쓸쓸한 바람 불어와 어느새 얼어붙은 니가 불어와 가슴을 베이고 찢겨도 또 너를 부른다 이 사랑이 독이 되어 내 심장에 못이 되어 깊게 박힌대도 지울 수 없대도 이 사랑을 멈출 순 없어 내 눈물이 비가 되어 기억을 지워 내려도 나 죽어도 널 잊을 순 없어 독한 사랑이라고 해도 상처뿐이었다고 해도 내겐 마지막 한 사람 너였다는 걸 죽을 만큼 아픈 사랑도 오랜 기다림도 너라서 견딜 수가 있는 걸 이 사랑이 재가 되어 빛바랜 추억이 되어 흩어져간대도 희미해진대도 이 사랑을 멈출 순 없어 내 눈물이 비가 되어 기억을 지워 내려도 나 죽어도 널 잊을 순 없어 나 죽어도 널 보낼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