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조한결/김태휘 作曲 : Shimizu Yamato/김태휘 무거워지던 나의 걸음 끝에 지친 신발을 문 앞에 던져두고 쓰러지듯 저기 침대에 안겨서 감았던 눈앞엔 아득한 빛 어지럽게 놓여진 생각들 정리할 수조차도 없어서 주저하던 힘을 잃은 입으로 막연함을 불러보네 아득한 저 빛 너머에 기대하던 꿈이 있을까 내게 손짓하던 빛을 향해 나는 바라보며 서있네 무거웠었던 나의 결심 끝에 성가신 미련을 등 뒤에 벗어두고 결심하듯 저기 용기를 입은 뒤 다시 뜬 눈앞엔 아득한 빛 가지런히 놓여진 다짐들을 하나 둘씩 펼쳐보면서 빛이 나는 두 눈으로 이제 막연함과 마주하네 아득한 저 빛 너머에 기대하던 꿈이 있을까 내게 손짓하던 빛을 향해 나는 바라보며 서있네 먼저 그 길을 떠났던 바람들 나를 이끄는 빛을 향해 미련 없이 걸음을 옮기고 주저하던 막연함을 이제 지나칠게 터널을 향해서 그 끝을 향해서 터널을 향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