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Feminism: Violent Legacy
페미니즘 Feminism: Violent Legacy
歌手:Billy Carvin
专辑:《페미니즘 Feminism: Violent Legacy》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페미니스트가 뭔데
혐오라는 단어는 유행이 됐나 왜
논점을 잃은 논쟁은 폭력을 낳았네
근데 그 폭력이 과연 정당하다고 말할 수 있나
누군 이걸 성장통이라 하네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한남충은 또 무슨 말이며
우린 지금 어디쯤에
미성숙한 문화를 바꾸기 위해
우리에겐 필요해 혁명
근데 그 개혁은 너와
내 마음 안에 꽃피는 것
우린 여전히 서로에게 상처네

우린 오랜 시간 눈치 못 채고
살았지 아니면 외면했거나
내가 남자라서 못 느꼈던 많은 것
들이지만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변화
기성세대는 두 귀를 닫거나
미개한 논리를 펼치며 반론해 변할
방법은 절대 없다며 혀를 차네
이 사회는 준비해야 돼 참회
시간을 거슬러 제1의 물결
여성들 권리가 뺏긴 후부터
그때 일어난 참정권 운동이
만들어낸 결과가 지금 이 정도
바다 건너 대한민국도 크고 작은 변활 겪었지
먹고 살기 바빴던 그때부터
지금 2018년도까지
근데 왜 우리 엄마는 명절에 친정
못 가는 거며 우리 누난 자꾸 찝쩍대는
성희롱 상사에게 아무 말 못 하고
당하는 거냐고 네가 이걸 직접
느껴보지 못했다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또 대물림 되겠지
언젠간 당신의 딸이 차별의
대상이 되어 눈물 흘리겠지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페미니스트가 뭔데
혐오라는 단어는 유행이 됐나 왜
논점을 잃은 논쟁은 폭력을 낳았네
근데 그 폭력이 과연 정당하다고 말할 수 있나
누군 이걸 성장통이라 하네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한남충은 또 무슨 말이며
우린 지금 어디쯤에
미성숙한 문화를 바꾸기 위해
우리에겐 필요해 혁명
근데 그 개혁은 너와
내 마음 안에 꽃피는 것
우린 여전히 서로에게 상처네

우리나라 페미니즘의 문제 메갈
혹은 워마드가 만들어낸 분쟁
여성들이 받은 폭력을 다시 되갚아 주는 것
다른 말로 미러링이란 복수의
칼을 들이밀어 또 만들어 피해자를
그 방법부터가 틀렸다고 우린 기획자를
잘못 만난 듯하네 혐오나 폭력으로
되찾는 정의나 평등은 절대
숭고하지도 가치 있지도 않다는 걸 알아
근데 또 악플을 위로
올리는 방식 같은 악습은 기본
모든 남자를 폄하하는 악수를 빌어
또 누군가에게 상철 입히고
제2의 피해자를 만드는 제2의 범죄
그건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내
성별 이전에 모두 다 인간이란 전제
그래 우린 모두 ‘인간’이었지
수많은 다름이 우릴 갈라놓기 전까지
피부색의 다름 종교의 다름 너와
내가 믿고 지지하는 정치의 다름
그 다름들에 대한 서로의 생각
우린 존중하거나 정당한 방법을 찾지
그리고 바래 그 성취의 대가를
더럽혀진 비둘기론 못해 평화를 상징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페미니스트가 뭔데
혐오라는 단어는 유행이 됐나 왜
논점을 잃은 논쟁은 폭력을 낳았네
근데 그 폭력이 과연 정당하다고 말할 수 있나
누군 이걸 성장통이라 하네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한남충은 또 무슨 말이며
우린 지금 어디쯤에
미성숙한 문화를 바꾸기 위해
우리에겐 필요해 혁명
근데 그 개혁은 너와
내 마음 안에 꽃피는 것
우린 여전히 서로에게 상처네

우린 여전히 서로에게 상처 내며
살아가 기나긴 삶 속에
그리고 많은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겠지 불만 가득히 인상 쓰며
미간이 좁혀진다고 문젠 해결되지 않아
더 큰 문제가 생기는걸
그건 또 다른 괴물이 만들어질 형태지
아마 갈등 해소는 안 되는걸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페미니스트가 뭔데
야 혐오라는 단어가 유행이 돼서야
시작이 된 우리 대화는
많은 논란과 갈등을 빚어
그 빚은 우리가
모두 안고 해결해야 되는 걸
내일은 좀 더 나아지기를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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