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정말 괜찮아 이젠 정말 다 잊었어 근데 가끔 이렇게 눈물이 나) 오늘만 울게요 이젠 더이상은 울지 않아요 아무리 불러도 돌아오지 않을 그대죠. 날 버린 사람이 다른 사람택해 떠난 사람이 그렇게 사랑한 그대였던거죠 서운한 일만 생각하고 모질던 일만 생각하면 나 지금보다 그대가 더 미워질꺼예요 잊는것도 쉬워지겠죠 혹시 그댈봐도 난 괜찮을꺼예요 그 사람과 함께 있는 그댈봐도 웃을 꺼예요 조금 남은 기대조차 버릴테니 걱정말아요 그대도 날 모두 지워요 행복하게 지낼꺼예요 약속해요 난 혼자였었죠 그댈만나기 전 그게 나였죠 어쩌면 그때가 행복했던거죠 잘못된 시작이었다고 어차피 끝을 보았다고 숨겨둔 체념 용기내서 꺼내볼께요 지칠만큼 아팠으니까 슬픔에 끝에 닿은 거짓말이죠 그대가 없이 나는 끝없이 그대만 기다릴꺼야 혹시 그댈볼까 늘 걱정이 앞서요. 그 사람과 함께 있는 그댈볼까 두려워져요. 조금 남은 기대조차 하루만큼 커져만 가요. 그대도 날 잊지 말아요. 언제라도 돌아와줘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