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白基成/김프로 作曲 : 김프로 개새끼는 너무 귀여워 소 새끼도 너무나 예뻐 거짓말은 하지도 못하고 이간계도 전혀 모르는데 오히려 인간에게 버림받아 잔혹한 인간에게 잡혀 먹혀 세상에서 제일로 무서운 건 바로 나야 나는 인간새끼야 개새끼는 배신을 안 해 소 새끼는 뼈마저 다 주네 인간새끼는 서로 배신하고 하늘의 등골을 빼먹고 살지 나부터 살고 봐야 되는 거지 잘 살면 그때 가서 갚아야지 잘 살면 잘 살수록 이상하게 모자라네 못 갚아 나는 인간새끼야
강아지는 월월 깽깨깽 송아지는 음메 음메 음메 인간새끼는 졸라 말이 많아 개새끼는 한 평이 안 돼 소 새끼도 두 평이 안 돼 사고 팔고 하지도 못하고 남의 것을 빼앗지도 않아 인간의 목표는 삼십 평 한평생 이자내고 겨우 사면 평생 모은 잡동사니 이십구 평 차지하지 나는 인간새끼야 개새끼는 사료를 먹고 소 새끼는 여물을 먹어 인간 새끼는 아무 거나 먹어 몸에 좋다는 건 다 주워 먹어 한쪽은 없어서 굶어죽고 한쪽은 쌓아놓고 똥만 늘어 지구의 입장에선 인간새끼 바퀴벌레 나는 인간새끼야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새끼는 개 소보다 못해 나는 인간새끼야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