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Caleb 作曲 : Caleb 비오는 새벽 거리에 앉아 지워진 시간들 수많은 너란 시간을 하나씩 지워 보려 해 이젠 널 잊을 거라 지워질 거라고 난 믿고 살아왔는데 그럴 수가 없어 정말 혼자 울다 말하지 못한 한마디 말할 수 없던 그 말 지금 하려 해 나 지금 할 말이 있어 이제야 할 말이 있어 너를 떠나보낸 거 그거 내 진심이 아냐 미련이 남아 이제 나 시련만 남아 이제 알았지만 내가 이렇게 말해도 너는 떠났잖아 멀리 이별이 지나간 곳에 우리 낯선 곳을 지나가도 내 눈은 예전에 너와 웃었던 그곳에 멈춰 그만 하자 날 떠나란 그 말 한 거 그 말이 너를 저 멀리로 가게 해 나 지금 할 말이 있어 이제야 할 말이 있어 너를 떠나보낸 거 그거 내 진심이 아냐 미련이 남아 이제 나 시련만 남아 이제 알았지만 내가 이렇게 말해도 너는 떠났잖아 멀리 지금 와서 알아챘어 우리 끝난 걸 알면서도 왜 눈물이 날까 할 말이 있어 이제야 할 말이 있어 이제 알아 이제는 시간이 남아 이별의 시간만 남아 행복했던 우리 언젠간 내가 너에게 잊혀질까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