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
金润雅
专辑:
《315360》어젯밤엔 비에 취해 더운 술을 마시고
비틀 비틀 웃고 떠들었는데
아침의 두통, 또 왠지 모를 수치심.
비와 밤에 취해 그 사람. 드디어 고백을 해오네,
언제까지나 곁에 있어 달라고.
달콤한 주사, 아침이 오면 잊혀질.
무심히 던지는 유혹의 말,
바람결에 흩어져 사라질.
그의 마음을 이끄는 것은 외로움.
사랑은 아니라는 걸 알아.
거짓말쟁이 밤이 소리 없이
비오는 도쿄의 거리를 거니네.
어젯밤의 비와 어젯밤의 그 사람,
아침의 나를 더 초라하게 만드는.
지독한 두통, 또 왠지 모를 수치심.
너무 많이 마신 걸까 너무 많이 들킨 걸까
너무 많이 웃어버려 나를 오해 하는 걸까
누구라도 나를 사랑해 줘요.
비오는 도쿄는 너무 외로워.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으리, 내일은.
새로운 외로움의 품에 안겨서
라라라라 .. 라라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