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넓은 바닷가는 아니지만 예쁜 오막살이 집에 살진 않지만 아빠와 함께하고 있는 이 순간 어색하고 참 예민좋아라 무얼 할까 생각도 안나지만 어딜 갈까 엄두도 안나지만 오랜만에 함께하는 오늘은 두근 거려서 너무 좋아라 한때 나의 첫사랑 말하기도 부끄럽지만 솜사탕 처럼 부풀어오르는 어린시절 옛날 보다 미남은 아니지만 둥글둥글 배도 좀 나왔지만 눈마추어 웃을수있는 이 순간 아빠 주름이 너무좋아라 함께라서 너무 좋아라 아빠와 나 들의 얘기 아빠를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