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Sorae/정원희 作曲 : Sorae 풀려버린 신발 끈처럼 자꾸만 걸려서 길을 잃은 작은 새처럼 또 눈에 밟혀 비에 젖은 겨울 옷처럼 무거운 마음에 얼굴 위로 가는 그림자 드리워 지는 날이면 깊이 숨겨둔 슬픈 마음이 들려 웃어요 아무말 없이 웃어줘 그렇게 잠시 끝을 알 수 없지만 그 웃음이 내게도 힘이 될 수 있게 웃어요 여기서라도 웃어줘 그렇게라도 그댈 알 수 없지만 그렇게 웃는 모습 Oh 보기 좋아 웃어요 실마리를 놓쳐 버린 듯 무거운 마음에 계단 밑을 서성이다가 멍하니 앉은 날이면 애써 감춰둔 아픈 눈물이 흘러 웃어요 아무말 없이 웃어줘 그렇게 잠시 끝을 알 수 없지만 그 웃음이 내게도 힘이 될 수 있게 웃어요 여기서라도 웃어줘 그렇게라도 그댈 알 수 없지만 그렇게 웃는 모습 Oh 보기 좋아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