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가 좋다고 말하지만 전과 그전 그전 여자마저 착하진 않아 콧대가 높을수록 불안감이 더 클수록
줄이 더 길어지는 롤러코스터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있는 결말 내게 뭔가 숨기는 걸까 느끼는 그 순간 드는 생각 다 맞아 보긴 뭘 봐
날 밀어낼 때 누군갈 땡길 거란 상상
당길 땐 영원할 거란 망상 어찌 됐든 항상 미쳐있지 너 때문에 계속 되뇌여 이 감정 위험해 제어가 필요해 되려 반항하는 정신 단어 하날 조심해가며 한마디를 건네 무의미하겠지 네겐 아마 난 선택지 중에 하나 잘 봐봐야 세 걸음 바깥이겠지 그게 우리 사이야 네 손끝에 매달린 꼭두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