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길을 걷다보면 썰렁함을 느껴 왜그렇게 황당한 표정으로 날 쳐다들 보는지 난 집에 혼자 있을때면 책도 봐 내 할일은 알아서 해왔다고 생각해 물론 내 치마길이가 짧긴 좀 짧지만 내 색채감각이 좀 대담하긴 하지만 그게 뭐 대수라고 하늘이 무너지니 난 그저 나 자신이 소중한 것 뿐이야 뭘봐
때로는 미쳐보는 것도 좋아 가끔 아주 가끔은 그렇게 놀란 표정하지 말고 눈을 감아 그댄 자신안에 갇혀 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한평생 남의 눈치만 보면서 살아오다 결국엔 뼛속까지 박혀버린 인종들 있잖니 그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 뭔 줄 아니 남들도 자기처럼 살길 바라는 거야 쳇! 그렇게 산다고 누가 상주니 또 누가 상준다고 그거 받아 어따 쓰니 난 아무 생각없이 사는걸로 보이겠지 그게 너의 편견이고 교만이고 한계야 잘가
때로는 미쳐보는 것도 좋아 가끔 아주 가끔은 그렇게 뻣뻣하게 굴지말고 일어나봐 그댄 자신안에 갇혀 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그대 자신안에 갇혀 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이건 아주 무서운 일이야 넌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세뇌되어 버렸어 석화처럼 딱딱해진 너의 영혼을 해방시켜 줘
남을 위해 사는 건지 나를 위해 사는 건지 헷갈려하지 마 한 평생 후회하느니 한 번쯤 미친 척 하는 게 나아
그댄 자신안에 갇혀 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그대 자신안에 갇혀 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그댄 자신안에 갇혀 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