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신해철 作曲 : 신해철 대낮에 길을 걷다보면 썰렁함을 느껴 왜 그렇게 황당한 표정으로 날 쳐다들 보는지 난 집에 혼자 있을때는 책도 봐 내 할 일은 알아서 해왔다고 생각해 물론 내 치마 길이가 좀 짧긴 짧지만 내 색채 감각이 좀 대담하긴 하지만 그게 뭔 대수라구 하늘이 무너지니 난 그저 나 자신이 소중한 것 뿐이야 뭘 봐 때로는 미쳐보는 것도 좋아 가끔 아주 가끔은 그렇게 놀란 표정하지 말고 눈을 감아 그댄 자신안에 갇혀 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한 평생 남의 눈치만 보면서 살아오다 아주 그게 뼛속까지 박혀버린 인종들 있잖니 그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뭔지 알아 남들도 자기처럼 살기를 바라는 거지 쳇 그렇게 산다고 누가 상주니 또 누가 상준다고 그거 받아 어따 쓰니 난 아무 생각없이 사는걸로 보이겠지 그게 너의 편견이고 교만이고 한계야 잘가 때로는 미쳐보는 것도 좋아 가끔 아주 가끔은 그렇게 뻣뻣하게 굴지말고 일어나봐 그댄 자신안에 갇혀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그댄 자신안에 갇혀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이건 아주 무서운 일이야 넌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세뇌되어 버렸어 석회처럼 딱딱해진 너의 영혼을 해방시켜줘 남을 위해 사는건지 나를 위해 사는 건지 헷갈려하지마 한 평생 후회하느니 한 번쯤 미친 척 하는 게 나아 그댄 자신안에 갇혀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그댄 자신안에 갇혀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 그댄 자신안에 갇혀있어 이젠 문을 열고 세상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