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申海哲 作曲 : 申海哲 생각해보면 힘들었던 지난 세월 앞만을 보며 숨차게 달려 여기에 왔지 가야할 길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이제 여기서 걸어온 길을 돌아보네 어린 시절엔 뛰놀던 정든 냇물은 회색거품을 가득 싣고서 흘러가고 공장 굴뚝에 자욱한 연기 속에서 내일의 꿈이 흐린 하늘로 흩어지네 하늘 끝까지 뻗은 회색 빌딩숲 이것이 우리가 원한 전부인가 그 누구가 미래를 약속하는가 이젠 느껴야 하네 더 늦기 전에 그 언젠가 아이들이 자라서 밤하늘을 바라볼 때에 하늘가득 반짝이는 별들을 두 눈속에 담게 해주오 그 언젠가 아이들이 자라서 밤하늘을 바라볼 때에 하늘가득 반짝이는 별들을 두 눈속에 담게 해주오 하늘 끝까지 뻗은 회색 빌딩숲 이것이 우리가 원한 전부인가 그 누구가 미래를 약속하는가 이젠 느껴야 하네 더 늦기 전에 그 언젠가 아이들이 자라서 밤하늘을 바라볼 때에 하늘가득 반짝이는 별들을 두 눈속에 담게 해주오 그 언젠가 아이들이 자라서 밤하늘을 바라볼 때에 하늘가득 반짝이는 별들을 두 눈속에 담게 해주오 저 하늘에 총총히 박혀있던 우리의 별들을 하나둘 헤아려 본지가 얼마나 됐는가 그 별들이 하나 둘 떠나가고 힘없이 꺼져가는 작은 별 하나 자 이제 우리가 할 일이 뭐라고 생각하나 우리는 저 별마저 외면하고 떠나보내야만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