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여행을 가자 했을 때 놀란 듯 나를 보던 그 두 눈. 서서히 부산해지는 대합실 아직도 불이 켜진 라디에이터. 그맘은 날고 우리는 걷네. 바람은 불고 우리는 따뜻하니. 우리는 따뜻하니. 귓 볼에 걸린 하얀 귀걸이. 바람에 흔들리며 얘기하네. '행복한가요? 따뜻한가요? 설레는 이 순간은 나만 그런가요?'
그맘은 날고 우리는 걷네. 바람은 불고 우리는 따뜻하니. 우리는 따뜻하니. 귓 볼에 걸린 하얀 귀걸이. 바람에 흔들리며 얘기하네. '행복한가요? 따뜻한가요? 설레는 이 순간은 나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