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있는데 아프지 않은데 거울 속 비친 내 모습 어딘지 그 언제부턴가 무슨 약속 지키듯 차갑게 닫힌 내 안에 숨었네 친구들 걱정스런 눈빛에 나 아무렇지 않은 듯 실없는 농담에 널 감춰왔지 내 안에 널 들킬까봐 사랑해 처음 나 살고 싶게 해준 너의 그 한마디가 뭘 더 기대하냐며 비웃고 멀어지네
새로운 사람 만날 때면 원래 그래 온 것처럼 냉정한 말투로 널 지켜왔지 내 안에 널 지울까봐 사랑해 처음 나 살고 싶게 해준 너의 그 한마디가 뭘 더 기대하냐며 비웃고 멀어지네 이런 날 걱정하지는 마 너를 알게 된 뒤 내 삶은 바로 너였기에 사랑해 처음 나 살고 싶게 해준 너의 그 한마디가 아직 포기 말라고 내게 부탁하네 내게 지치지 말라고 다시 살아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