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신승희 作曲 : 신승희 바라만 봐 너 떠나는 길 바라만 봐 네 작은 이별의 그 인사를 잘 가란 듯 아프게 웃고 있는 널 위해 붙잡고만 싶은 이 맘 하염없이 바라만 봐 이별이란 거 이렇게 쉬울 줄 알았더라면 조금은 더 말없이 안아줄 수 있었을까 한 걸음씩 멀어져만 가는 너의 기억을 끌어안고 잘해주지 못 한 일만 더 해주지 못 한 일만 보네 기다릴게 너 오는 그 길 기다릴게 잠시 멀어지고 있다 해도 어디서든 결국 내 곁에 맴돌 너인 걸 구름 곁에 노을처럼 그렇게 널 기다릴게 이별이란 거 이렇게 쉬울 줄 알았더라면 조금은 더 말없이 안아줄 수 있었을까 한 걸음씩 멀어져만 가는 너의 기억을 끌어안고 잘해주지 못 한 일만 더 해주지 못 한 일만 보네 돌아서는 그 길 위로 흘러내리는 아픈 추억에 나 이렇게 얼어붙어 한걸음도 떼지 못해 이별이란 거 이렇게 쉬울 줄 알았더라면 조금은 더 말없이 안아줄 수 있었을까 한 걸음씩 멀어져만 가는 너의 기억을 끌어안고 잘해주지 못 한 일만 더 해주지 못 한 일만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