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민연재 作曲 : 신승희 별거 없더라 달콤했던 내 자유도 길지 않더라 텅 빈 내 하루 속에 결국 네가 필요해 첨엔 좋았지 어디 나갈 때 어제 입던 아무 옷이나 입어도 되고 눈을 뜨기도 싫은 주말엔 보기 싫은 영화 같은 건 안 봐도 되고 (But I change my mind) 그렇게 한 주가 가고 (But I change my mind) 또 같은 한 달이 가도 처음에는 신나고 편안한 일들이 지날 수록 내 맘 한 곳을 아프게만 해 별거 없더라 그토록 바란 내 자유도 길지 않더라 텅 빈 내 하루 속에 결국 네가 필요해 네가 필요해 네가 필요해 너와 반대를 만나보려고 여기 저기 많은 사람을 소개 받았고 하지도 않던 술에 취해서 처음 만난 낯선 여자에 기대도 봤어 (But I change my mind) 그게 며칠 못 가더라 (But I change my mind) 전부 그때뿐이더라 너를 잊으려 밤을 새봐도 눈을 뜨면 네 빈자리만 커져있더라 별거 없더라 그토록 바란 내 자유도 길지 않더라 텅 빈 내 하루 속에 결국 네가 필요해 네가 필요해 네가 필요해 미안해 변한 게 없는 나 용서해 내 맘이 너라서 널 여전히 잊지 못해서 보고 싶더라 그토록 혼자 참아봐도 생각나더라 괜찮을 듯 했지만 (괜찮은 듯) 나도 별거 없더라 (별거 없는 나더라) 너를 어쩔 수 없더라 너 아닌 딴 걸 찾아봐도 너뿐이더라 텅 빈 내 가슴 속엔 결국 네가 필요해 네가 필요해 네가 필요해 별 거 없더라 네가 없는 나 네가 없는 모든 하루는 의미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