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느낌이 안 좋아 예 찝찝해 어제 다툰 게 예 목에 걸린 가시 같아 얜 왠지 오늘 통 연락이 없네 그래 우리 사이 정치같이 매일 싸우고 개판에 갈 때까지 가도 꽤 잘 버텼는데 뭐 별 일 있겠냐 괜한 걱정 말아 그때 잠깐 보자는 메세지 딱 감 이와 잔뜩 굳은 너의 얼굴 시선을 피하기만 해 왠지 망설이는 듯해 미안해 하진 않아도 돼 이미 알고 있었어 우 워 왜 이렇게 아픈지 너에 그 말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랬지만 오 거짓말이기를 바랬지만 너에 그 말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랬지만 오 거짓말이 길 바랬지만 잘 가 잘 가 잘 가 그래 잘 가 지켜 볼 꺼야 얼마나 잘사나 매달리지 않을게 잘 가 잘 가 잘 가 돌아 보지도 마 잘 가 지켜 볼 꺼야 얼마나 잘사나 이런 식으로 또 헤어지자고 말할 줄 몰랐어 바보 처럼 나 붙잡을까 고민해 보지만 도무지 내키지 않았고 지금껏 주고받던 말들이 전부다 거짓말 미안해 라는 말과 떠나버린 맘 먼저가 버린 널 보며 멍했던 밤 너에 그 말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랬지만 오 거짓말이기를 바랬지만 너에 그 말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랬지만 오 거짓말이 길 바랬지만 안녕 날 떠난 그대여 널 잡지 않을게 그래도 가끔 이라도 이런 날 기억해줘 안녕 날 떠난 그대여 널 잡지 않을게 그래도 가끔 이라도 이런 날 기억해줘 너에 그 말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랬지만 오 거짓말이기를 바랬지만 너에 그 말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랬지만 오 거짓말이 길 바랬지만 잘 가 잘 가 잘 가 그래 잘 가 지켜 볼 꺼야 얼마나 잘사나 매달리지 않을게 잘 가 잘 가 잘 가 돌아 보지도 마 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