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One Junn 作曲 : One Junn/김인광 술에 취해 앉은 건반 위 내겐 익숙한 연습장 하나가 그 곳에 있던 널 위한 노래 이젠 주인 없는 외로운 노래 너도 지금 나와 같구나 뜻이 없는 단어와 같아 밥을 먹어도 배부르지 않아 답답한 게 가시질 않아 널 위해 만들었던 노래가 길가에 덩그러니 놓이면 귓가에 들리면 어디선가 이 노랠 듣겠지 이 목소리를 듣고 있다면 그렇다면 내게 돌아와 추억 속에 있는 널 다시 보고 싶어 이건 널 위했던 노래 넌 아무렇지 않게 살겠지 그저 스쳐 지난 바람처럼 뒤돌아보지도 않겠지 꿈 속에서라도 널 본다면 인사라도 한번 할게 그땐 넌 모른 척 그냥 지나가 기억 속에 있는 널 여전히 보고 싶어 이건 널 위했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