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
水晶男孩
专辑:
《Welcome To The Sechskies Land》후~ 날봐 난 (후) 너없이 겨울나고 있어
후~ 날봐 난 (후) 내 눈에 핑도는 눈물
하얀 눈이 와도 우리 사이엔
좋았던 설레임도 사라졌지
며칠 전에 다툰 이후로
너는 내게 연락조차 없었지
하얀눈이 오고 있어 종일 지겹도록 왔어
난 할일 없이 빈둥 너만 기다리고 있어
다른 연인들은 좋아 거린 시끌벅적한데
난 방구석 아랫목에 이불깔고
혼자 만화책만 봤어
찬 바람에 식어 버렸을까 함께한 우리 사랑
니가 없는 허전한 마음에
나도 몰래 눈물 흘렀어
봄이 오고 흰 눈이 놓을때면
우리 얼어붙은 맘도 녹을까
내게 다시 돌아올 너의 모습
나 언제까지 기다릴꺼야
후~ 날봐 난 (후) 너없이 겨울나고 있어
후~ 날봐 난 (후) 내 눈에 핑도는 눈물
너의 집앞 좁은 골목 위에
난 너를 닮은 눈사람 만들었지
봄이 오고 하얀 눈이 녹으면
숨겨좋은 내편지를 보겠지
오 하루종일 눈을 굴려댔어
나의 마음을 그 속에 담았어
추운 바람에 눈발에 손이
꽁꽁 남은 발도 꽁꽁
나는 오직 니 생각에 버렸어 내
몸은 꽁꽁 얼었지만 마음만은 뜨거웠어
찬바람도 이젠 막지못해 널 향한 나의 사랑
니가 있는 따뜻한 가슴은
영원토록 너를 사랑해
봄이 오고 흰 눈이 녹을때면
우리 얼어붙은 맘도 녹을까
내게 다시 돌아올 너의 모습
나 언제까지 기다릴꺼야
오 어젯밤 하얀 눈이 왔나봐
(뭐야, 어느 집에 불났어 아니, 왜 그렇게 난리야)
오 화가나 연탄집겔 들었어
시끄러운 아이들을 쫓아내야지
아이들의 뛰노는 소리 들려
문을 열어보니 니가 보였어
하얀 눈에 새겨논 예쁜 편지
네 맘엔 벌써 봄이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