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승호 作曲 : 尹一相 이미 나는 알고 있었어 널 그토록 힘들게만 했던 네 사랑이 결국 이렇게 끝날 거라는 것을 처음에는 어떻게라도 널 말리고 싶었었지만 넌 너무도 행복해 보여 그럴 순 없었어 누구보다 예뻤던 너의 미소 어느샌가 사라져 이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어 기다려왔어 너의 이별을 너의 그 사랑이 끝나기만을 그토록 믿었던 너의 그 사랑이 잔인한 이별이 되기만을 기다려왔어 알아주기를 무엇이 진정한 사랑인지 끝까지 너만을 지켜줄 너의 사랑 바로 나라는 것을 아직도 많이 보고 싶니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니 창백한 너를 볼 때마다 내 가슴은 거의 찢어질 듯해 말린다고 돌아설 네가 아닐 테니 한 번 해봐 그때까지 쓰러질 너를 위해 여기 내가 이렇게 기다릴게 상처뿐인 너의 곁에서 난 따뜻한 위로가 돼줬고 지쳐버린 너의 사랑을 포근히 감싸줬지 누구보다 너에게만은 난 소중해지고 싶었어 네 마지막 사랑이기를 간절히 바랐어 아무것도 모른 채 잠든 네게 나 언제쯤 내 입에 감춰둔 사랑을 보일 수 있을까 기다려왔어 지워지기를 너의 그 아팠던 지난 이별을 그래야 온전히 간절한 내 사랑 받아들일 수가 있을 테니 기다릴 거야 언제까지나 네 안에 나만이 가득하길 하지만 지금도 행복해 이대로도 네 곁에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