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서면호 作曲 : 서면호 기억하니 이 밤의 멜로디 너의 숨결 귓가를 맴도네 까만 방 너의 흔적 그리움의 상처 보고 싶은 사진 속 얼굴은 찢겨진 채 미소 짓고 있어 다시 볼 수 없을까 차가워진 반지를 끼며 눈물이 흐르네 내게 잡아달라고 애원하던 입술도 연기처럼 사라져버렸네 뜨거웠던 사랑은 아픔이 되어 내게로 와 전화기 들어 너의 번호를 눌러 본다 듣고 있니 나의 목소리를 고요함이 메아리쳐 온다 대답하지 않아도 너의 얼굴 여기 그려지네 널 기다릴게 내게 잡아달라고 애원하던 눈빛도 연기처럼 사라져버렸네 뜨거웠던 우리는 타인이 되어 날 울게 해 전화기 너머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 울고 있니 너의 흐느낌은 슬픈 미소 내 눈에 보이네 다시 돌아온다고 말해주는 그 순간까지 널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