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模拟少年 作曲 : Stay Tune/模拟少年 난 오늘 바보를 선언해 지금 이 자리에서 난 바보를 선언해 다른 멍청이 여기 또 누구 없소 난 바보를 선언해 오늘 이 자리에서 난 바보를 선언해 여기 모인 멍청이들 앞에서
아따 걍 바보가 될껴 주판을 튕겨대는 대갈빡은 영 젬병 내 꼴에 무슨 자본 시스템 다 옘병하네 것보다 텅 빈 밥그릇이나 챙겨야제 그 어떤 부귀영활 한 번쯤 누리겠단 건 내겐 우라질 잡념 예전의 우리 동네 놀려먹었던 바보형 처럼 그렇게 본능적으로만 살꺼여 지랄 맞게 생떼도 써보자 바닥에 뒹굴고 악다구닐 부려보자 삼돌이 같이 밥그릇 건들면 으르랑 송곳니 날카롭게 내놓고 짖어보자고 싸구려 세상 내 의식주는 진흙탕 속에 숨겨진 고귀한 진주 먹고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게 뭐 있어 그게 아님 신은 개뿔 다 똥이여
난 오늘 바보를 선언해 지금 이 자리에서 난 바보를 선언해 다른 멍청이 여기 또 누구 없소 난 바보를 선언해 오늘 이 자리에서 난 바보를 선언해 여기 모인 멍청이들 앞에서
먹고사는 생존이 내 첫째 밥그릇은 내가 사수하는 것이 둘째 뺏어가는 놈에겐 갚아주는 게 셋째 이 바보 같은 캠페인을 지킬꺼야 맹세해 그래도 내가 등신은 아닌디 바보 선언했다고 내 그지는 아닌디 뻔뻔하게 살아도 내 부끄러움은 아는디 얄팍하진 안 했어도 챙기며 살껀디 니미랄 다들 날 바보로 만들려고 작정을 했잖아 똑똑히 봐 바램대로 악착같이 살아주마 이빨로 발가락이라도 콱 물어주마 생존을 위한 바보가 될지라도 생존을 위한 노예는 절대로 되지 않아 당당하게 어깨동무 행진해요 가열차게 합창을 부르짖네요
난 오늘 바보를 선언해 지금 이 자리에서 난 바보를 선언해 다른 멍청이 여기 또 누구 없소
바보선언歌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