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가진 후 조금 덜 외로워 고단한 날에 푸른 잎 틔운 기쁨도 있어 잃은 것 투성인 내 삶이 유일하게 얻은 하나 사랑이란 결국 서로 끌어안아 기대 사는 것인 걸 너는 나의 미래 나의 신세계 나의 전불 맡아줄 한 사람 꿈이 멀어 아득해 검은 숲길 바라볼 때 깨진 믿음 밀어 햇살 한 줌을 빛살처럼 건네던 손 그 순간 생의 무늬는 기꺼이 나를 살게 해 너는 나의 미래 나의 신세계 나의 전불 맡아줄 한 사람 꿈이 멀어 아득해 검은 숲길 바라볼 때 깨진 믿음 밀어 햇살 한 줌을 빛살처럼 건네던 손 그 순간 생의 무늬는 찬란히 빛난 사랑 그 어떤 삶의 무늬도 아름답지 않아 네가 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