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한명준 作曲 : 윤태웅/김강훈 이건 아닌 것 같아 아직도 많이 힘들어 요즘 나 행복하게 살아 여러 사람과 어울리고 웃고 떠들면서 괜히 아닌 척 하고 애쓰며 참아 보지만 계속 니가 보여서 사실 잘 살고 있지 않아 현실과 다른 자막 행복해 보이려 억지로 입술을 찢고서 살아 손가락은 오늘도 널 찾아 헤매고 손바닥 안에서 다시 길을 잃어 혹시나 이런 날 니가 볼까 봐서 어둠을 보정한 채로 내 사진 올렸어 이 미친 자화상에 엄한 놈들만 계속 반응을 해 내가 원한 건 너 하나 뿐인데 하루 종일 니 계정만 보고 있어 언제 쯤 니 소식이 올라올까 어제 너 슬퍼 보여서 그래 어쨌든 이건 아닌 것 같아 이런 나를 볼까 봐 힘겨운 웃음을 짓고 아무 일 없는 듯 또 너를 속였어 이젠 끝난 거라고 가슴에게 다그쳐 봐도 자꾸만 더 깊게 박혀 아파 3 2 1 니 사진 한 장에도 전부 다 보여 요즘 어떤 기분으로 삶을 살고 있는지 우리 행복했던 추억 자꾸 도용하지 마 견뎌낼 수 없어 달라진 그 눈빛 그리움은 시도 때도 없이 계속해서 업데이트 또렷이 전해지길 바라는 독백 도려내고 싶은 것들 뿐인데 또 왜 늘어나고 있어 널 향한 미련은 go away 이런 나를 볼까 봐 힘겨운 웃음을 짓고 아무 일 없는 듯 또 너를 속였어 이젠 끝난 거라고 가슴에게 다그쳐 봐도 자꾸만 더 깊게 박혀 아파 넌 떠났지만 작은 화면 속에 넌 오늘도 말을 걸어 여전히 남아 있어 없어야 될 곳에 왜 그대로 남아 있어 채워지는 니 사진만큼 더 미칠 만큼 차오르는 너의 몹쓸 기억들 Don't let you go Give me time What you back 니가 보고 싶어서 이대론 안 될 것 같아 하루에도 수십 번씩 너를 불렀어 나 또한 너를 불렀어 이젠 끝난 거라고 가슴에게 다그쳐 봐도 자꾸만 더 깊게 박혀 아파 그래 나 행복하지 않아 인정할 수 없는 현실이 두려워 그 빈 공간을 덮으려고만 했어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아 아직 버리지 못한 몹쓸 미련에 기대어 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