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유성규 作曲 : 유성규 사랑을 안믿어 사람을 안믿어 처음부터 나도 이런 놈은 아니였지 변명은 아니야 그대로 얼어버렸어 단 한걸음도 움직일 수 없었어 그 순간 웃고 있던 너 주저 앉아버린 나 이렇게 끝내버려야만 했나 뭐 그래서 빌기라도 해 무릎이라도 꿇어 눈물이라도 흘려줘 예전에 알던 내가 아니라 낯설어 이런 놈인거 몰랐어 내 웃는 얼굴 좋아했잖아 날 만날 때면 행복했잖아 피해자인척 질질짜지마 니 편은 없어 좇까 이 씨발년아 너랑 붙어먹은 놈팽이들은 니년 눈물에 속겠지만 나는 달라 니 가면속에 다른 얼굴 꺼내 계산기 두드려 대며 이놈 저놈 간 봤잖아 한때 나도 사랑앞에 목을 내놨지 그래봤자 나만 상처받고 변해버렸지 너무 완벽했던 설계 니년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 가짜 가슴이라서 안 느껴져 그대로 얼어버렸어 단 한 걸음도 움직일수 없었어 그 순간 웃고 있던 너 주저 앉아버린 나 이렇게 끝내버려야만 했나 니가 그렸었던 밑그림 바랬었던 청사진 세상 일이 맘처럼 쉽지만은 않아 내가 그리 만만하진 않아 병신처럼 당하지는 않아 다 알면서도 너를 사랑해서 모른척 했지 사랑이라 생각했었지 너무 완벽했던 설계 세뇌되는 단계 그 안에서 빙빙 돌아가는 관계 누구 잘못이 아냐 그년이 그년 그놈이 그놈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 결국에 끼리끼리 만나 더럽게 끝이 난 거 가르치려 들지마 이런게 내 방식일 뿐 넌 가식일 뿐 우는 얼굴 사진 카톡에다 쳐올려 너답게 빨아줄 남자들이 많잖아 좋아하잖아 새로운거 니 몸뚱아리 하나 믿고 살아왔던 날들 그게 영원할줄 알았겠지 널 믿고 기다린 시간동안 내게 남은건 악밖엔 없어 넌 이제라도 나라도 잡아볼까 하는 맘에 내 손을 잡았지 난 덥썩 물었지 가장 행복할 때 다 돌려줄게 달링 이리와서 올라타 사랑하니까 빨어 속궁합은 잘 맞았잖아 그대로 얼어버렸어 단 한걸음도 움직일수 없었어 그 순간 웃고있던 너 주저 앉아버린 나 이렇게 끝내버려야만 했나 니가 그렸었던 밑그림 바랬었던 청사진 세상 일이 맘처럼 쉽지만은 않아 내가 그리 만만하진 않아 병신처럼 당하지는 않아 다 알면서도 너를 사랑해서 모른 척했지 사랑이라 생각했었지 너무 완벽했던 설계 세뇌되는 단계 그 안에서 빙빙 돌아가는 관계 뭐 그래서 빌기라도 해 무릎이라도 꿇어 눈물이라도 흘려줘 예전에 알던 내가 아니라 낯설어 이런 놈인거 몰랐어 내 웃는 얼굴 좋아했잖아 날 만날때면 행복했잖아 피해자인 척 질질짜지마 난 인생을 송두리째 잃었어 겨우 사랑하게 됐는데 이제 겨우 너를 믿게 됐는데 시작하는날 두고 끝을 말한너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흘러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