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罗袁洙 作曲 : 罗袁洙 하루 종일 멍하니 보고만 있어 창에 비치는 내 모습이 너 같아서 게다가 비까지 내리고 참 이상한 오늘 유난 떨지 말자고 시간도 제법 지나간 것 같은데 이젠 괜찮아진 것만 같았는데 나 잊혀 지 는 게 아닌가 봐 익숙해졌을 뿐 너 없이 사는 내가 아무리 참아보려고 해봐도 나완 상관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아니었나 봐 기다리나 봐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겠지만 너야 한다고 너 아니면 안 된다고 바보처럼 난 이제 알았어 오늘에서야
어쩌다 한번 이러는 거라고 괜찮아 진다고 또 나를 속여 봐도 아니었나 봐 기다리나 봐 잘 지내는 널 볼 수 있을 줄 알았어 너 아니라도 너 없어도 될 거라고 바보처럼 난 생각 했었어 어제까지도 나 혼자 가질 수 있는 슬픔이라서 그게 너라서 좋아했던 내 맘 이젠 더 버티기 힘든데 아니었나 봐 그대론가 봐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겠지만 너야 한다고 너 아니면 안 된다고 말할 용기가 이제 생겼어 오늘에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