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불안해요 길어진 통화에도 차갑게 던지던 말도 속삭임처럼 변하고 그 어떤 못된 장난도 못하죠 못하죠 난 이제 어쩌죠 사실 내 맘을 조금도 안주고 떠나려 했는데 나 이제 못해요 조금 내 맘을 남겨두는 것조차 oh no 안돼요 어느 날 길에 멈춰 울며 돌아 걸으면 용서해요 미안함뿐인 나를 혼자만 사랑 받는 아주 나쁜 나를 장난이 섞인 만남 거절만 생각하다 매일 밤 같은 시간에 받게 된 전화 때문에 그 못된 생각 어느새 지웠죠 하지만 난 이제 어쩌죠 그 못된 맘도 겁마저 내면서 그대 원하는데 어느 날 길에 멈춰 미치도록 걸으며 울며 돌아 걸으면 미안함 뿐인 나를 혼자만 사랑 받는 나를 어느 날 길에 멈춰 울며 돌아 걸으면 미안한 마음 잊고 사랑만 채워 다시 와줄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