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夜光兔子 作曲 : 夜光兔子 늘어지는 그림자가 다시 짧아지고 다시 져버릴 때 까지 우리는 사랑을 나누고 어린 시절 무서웠던 얘길 해주지 그땐 그렇게 크고 무섭던 것들이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게 더 놀라워 커튼 밖에 세상은 너무 빠르게 모든 게 변해 가는데 내 옆에 난 아직도 어둠이 무서운 어린 시절 소녀 같은 마음이야 세상 틈 사이에서 하루 자고 일어나면 불쑥 자라 나는 빌딩 숲 사이에서 우리의 사랑은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을까 자꾸 생각해봐도 두려운 마음만 앞서 느려지던 심장이 다시 빨라지고 다시 뛰기 시작 할 때 까지 우리는 서로 마주 보고 우리에게 일어날 일들을 얘기하지 그대 앞에서 약해진 내 모습이 조금은 우스워 보일지도 몰라요 기대고만 싶어요 나도 모르게 그냥 이대로 있어 줘 내 옆에 난 아직도 어둠이 무서운 어린 시절 소녀 같은 마음이야 세상 틈 사이에서 하루 자고 일어나면 불쑥 자라 나는 빌딩 숲 사이에서 우리의 사랑은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을까 자꾸 생각해봐도 두려운 마음만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