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시몬 作曲 : 신광수 짙은 안개가 흔들리는 내 방을 어둑히 덮어버릴 때 두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으고 간절히 부르는 이름 아직은 부족한 나라서 아직은 나약한 나라서 저 산을 넘어 그대에게 가는 길 저 강을 건너 모두 있는 그곳으로 이 길을 따라 이 발자욱을 따라 눈이 부시게 햇살이 비추는 곳 아직은 부족한 나라서 아직은 나약한 나라서 저 산을 넘어 그대에게 가는 길 저 강을 건너 모두 있는 그곳으로 이 길을 따라 이 발자욱을 따라 눈이 부시게 햇살이 비추는 곳 검은 파도가 나를 집어삼키고 거친 바람에 잠시 눈을 감아도 손끝에 남은 그대의 온기 그 따뜻한 손이 이끄는 곳으로 다시 한번 힘차게 뛰어올라 아주 오래 꿈꿔왔던 그곳으로 저 산을 넘어 그대에게 가는 길 저 강을 건너 모두 있는 그곳으로 이 길을 따라 이 발자욱을 따라 눈이 부시게 햇살이 비추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