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闵延在/최성일 作曲 : Score (13)/Megatone (13) 얼어붙었던 하늘이 녹아내려 깊이 잠들던 꽃을 깨워내고 그댈 잃어도 세상은 계속 이어지네 쉼 없이 흐르는 바람처럼 무겁기만 한 시간을 돌아 이별이란 이름의 계절을 다 지나와도 돌아보면 가슴 한 켠에 얼어붙은 그 기억이 단 하나도 녹아내리지 않아 외로이 피었던 그대라는 짧은 계절은 시린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내 눈에 물든 그 예쁜 표정마저 눈물에 담아 흘려보냈지만 헛된 그리움 어느새 다시 차오르네 다신 못 할 만큼 사랑했고 불안할 만큼 행복했던 게 이젠 꿈만 같아서 지날수록 그리워서 돌아보면 가슴 한 켠에 얼어붙은 그 기억이 단 하나도 녹아내리지 않아 외로이 피었던 그대라는 짧은 계절은 시린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단 하루도 버릴 날이 없어서 그 시간 속에 멈춰서 오늘도 뒤돌아 서 있는 나 그대 맘 속에 우리는 이제 없겠지만 다시라는 건 다신 없겠지만 내 맘에 내렸던 빛이었던 그대 사랑은 영원히 내 안에 얼어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