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강지원 作曲 : 강지원 술잔에 너를 채워 달래보아도 한숨에 너를 담아 날려보려 해도 잊을 수가 없는 게 바로 너였단걸 알아도 알아도 너무 싫어서 눈물만 흘려 미워서 미워서 날 두고간 니가 싫었어 미워서 미워서 니가 행복한 게 싫었어 아파도 아파도 나 너를 잊을 수가 있다면 평생을 아파도 나 괜찮아 니가 미워서 사랑했단 말 대신 독한 담배를 물고(물어) 흐르는 눈물을 참으려 입술만 깨물어(oh! I cry) 이런 내가 나도 싫어 술잔에 살어 떠난 날 지워 이런 날 잊어 이제 좀 그만하라는 친구의 말에 한참을 웃다가 또 니 생각이 나서 거리를 걸었어 널 지우려는 맘에 이제는 이제는 니가 싫다고 외쳐보는걸 미워서 미워서 날 두고간 니가 싫었어 미워서 미워서 니가 행복한 게 싫었어 아파도 아파도 나 너를 잊을 수가 있다면 평생을 아파도 나 괜찮아 니가 미워서 너를 사랑했던 것만큼 아니 더 니가 아파줬으면 해 내가 힘들었는지 나 얼마나 아팠었는지 너는 절대로 몰라 니 생각만 하는 너니까 미워서 미워서 날 두고간 니가 싫었어 미워서 미워서 니가 행복한 게 싫었어 사랑해 사랑해 말하고 싶은 이 한마디 돌아와 돌아와 외치고 싶은 이 한마디 니가 밉다는 그 핑계로 널 외면했지만 어떻게 너무 널 사랑하는 내가 미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