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Tablo 作曲 : P.K/Lydia Paek 다 잊혀지는 날이 오긴 오겠지 눈을 감아도 너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는 그 날이 오겠지 친구들에게 네 얘길 들어도 낯선 사람인 듯이 난 고개만 끄덕이겠지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고 우린 없던 일이 돼버리고 널 사랑한 적 없는 내가 되어 살다 문득 네가 생각이 날 땐 웃고 싶어 나도 내가 지겨워 이러긴 싫은데 I'm missin' you 네가 이런 날 미워해도 I'm missin' you 난 널 붙잡기만 하고 시간이 흐르고 눈물이 흘러도 왜 내 마음은 고여 있는지 아직은 너에게 추억이 되는 게 싫어 미안해 I'm missin' you 다 잊혀지면 나도 너처럼 되겠지 언젠가는 아무렇지 않게 너의 이름을 부르고 안부를 묻게 되겠지 잘 지낸다는 말에 숨이 멎지 않고 눈물이 흐르지 않을 텐데 그게 안 돼 I'm missin' you 네가 이런 날 미워해도 I'm missin' you 난 널 붙잡기만 하고 시간이 흐르고 눈물이 흘러도 왜 내 마음은 고여 있는지 아직은 너에게 추억이 되는 게 싫어 이해해 I'm missin' you 널 지우면 나도 지워질까 봐 실 같은 기억 하나라도 놓치면 모든 게 끊어질까 봐 이렇게 매달리는데 넌 내 작은 미련도 무거웠니 이미 놓아버렸니 돌아와 줘 I'm missin' you 네가 이런 날 미워해도 I'm missin' you 난 널 붙잡기만 하고 시간이 흐르고 눈물이 흘러도 왜 내 마음은 고여 있는지 아직은 너에게 추억이 되는 게 싫어 미안해 I'm missin' you 오늘만 이럴게 너를 잊을게 I'm missin'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