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JUNIEL 作曲 : JUNIEL 이젠 익숙한 이 거리 속에서 떠다니고 있는 수많은 감정들은 말없이 나를 스쳐 지나가고 난 어느새 추억을 쫓아가고 있어 한 해의 시작을 함께했었고 행복했던 기억 속에 어느 곳을 봐도 내 옆엔 네가 서 있어 어째서 우리는 이렇게 돼버렸지 사계절을 지나 예쁜 꽃을 피우고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날 그곳에 다시 한 번만 네가 서 있기를 말해줬잖아 마지막 사랑이라고 사실 나는 좀 잘 지내고 있어 별다르지 않은 똑같은 일상 속을 다만 숨 쉴 때 무언가를 볼 때 아니 나의 존재 자체가 너무나도 낯설다 당연한 듯 너와 나는 만났고 당연한 듯 사랑했고 당연한 듯 항상 내 옆엔 네가 있었어 지금 이 노래 너는 알고 있겠지 다른 봄을 만나 내가 흐려진대도 우리가 행복했었던 그 날 그곳엔 항상 네 곁엔 내가 서 있기를 말해줬잖아 나와 늘 걷고 싶다고 눈부신 우리는 여기까지라 해도 조금 어른이 된 너와 내가 그곳에 당연한 듯이 함께 서 있기를 말했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