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던 길 함께 듣던 노래 낯설어진 모든 게 그대를 찾네요 기억은 아직 그대로인데 이젠 이런 내가 한심하네요 그댈 잘라 내봐도 안돼 기억을 씻어내도 안돼 자라나고 자라서 또 한번 나를 뒤덮는 그대를 다시 미워 해봐도 안돼 정말 뭘 해도 안돼 그댈 지우는 건 오늘도 힘들 것 같죠 혼자 걷는 길 혼자 듣는 노래 아무것도 어떤 것도 괜찮지 않네요 기억은 자꾸 더 짙어지는데 이젠 이런 나를 어떻게 하죠 그댈 잘라 내봐도 안돼 기억을 씻어내도 안돼 자라나고 자라서 또 한번 나를 뒤덮는 그대를 다시 미워 해봐도 안돼 정말 뭘 해도 안돼 그댈 지우는 건 오늘도 힘들 것 같죠 정말 이대론 안돼 정말 이렇겐 안돼 그댈 잘라 내봐도 안돼 기억을 씻어내도 안돼 자라나고 자라서 또 한번 나를 뒤덮는 그대를 다시 미워 해봐도 안돼 정말 뭘 해도 안돼 그댈 지우는 건 오늘도 힘들 것 같죠 그댈 지우는 건 오늘도 힘들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