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崔仁英 作曲 : 崔仁英 그래 네 말처럼 행복하지 않을 이유는 없지 의연한 말투에 괜히 내가 자꾸 눈물이 나 미안해 나라는 존재가 너에게 위로가 될 수는 있는지 모든 게 어려워 그때의 우리 정말 아무도 아무것도 알 수가 없어서 영원이라고 믿었는데 그 날들이 이렇게 흘러가 버릴 줄도 모르고 이제는 나 제법 어른이 된 줄 알았었는데 위로의 말조차 서툴기만 한 어린 나를 이해해 네 맘이 아파서 내 맘도 많이 아프다는 것만 그것만 알아줘 그때의 우리 정말 아무도 아무것도 알 수가 없어서 영원이라고 믿었는데 그 날들이 이렇게 흘러가 버릴 줄도 모르고 여전히 우린 아직 아무도 아무것도 알 수가 없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 듯 마주한 날들에 난 네가 있어서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