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최인영 作曲 : 최인영 선명해 그날의 온도 장난스럽게 웃어 보이던 네 표정도 우스운 모자를 쓴 너는 너무나도 아름다웠지 기억해 그날의 색깔 졸리운 눈을 부비며 기대던 모습도 달빛이 무색하게도 환한 너를 바라보던 날 여전히 눈을 감으면 그곳엔 니가 서있어 금방이라도 달려올 것만 같은데 눈을 뜨면 사라져버릴 그 온기가 겁이 나서 눈 뜰 수 없어
가만히 나를 보는 너 햇살보다도 그런 니가 눈이 부셔서 매일 더 나은 사람이 되길 기도하던 내가 있었지
여전히 눈을 감으면 그곳엔 니가 서있어 금방이라도 달려올 것만 같은데 눈을 뜨면 사라져버릴 그 온기가 겁이 나서 눈 뜰 수 없어
여전히 니가 없이 남겨진 세상은 버거워 계절 같은 거 내게만 어려운 걸까 이제는 나 모든 걸 혼자 배워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