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
秋天假期
专辑:
《마음집》 作词 : 정바비
作曲 : 정바비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 두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로맨틱한 티를 내고
그 꼴을 보며 혀를 차던 오래된 커플
우린 뭐 달랐겠어 하고 웃음 짓네
같은 순간 같은 일에 같은 표정으로 웃고
혹시 남매냔 질문에 깜짝 놀라지만
너흰 이미 아주 많이 닮아있단 사실을 아니
가족사진 속 엄마 아빠처럼
고맙단 말을 하고플 땐 미안하다고
사랑한다 할 타이밍엔 밥 먹었냐고
암말도 없이 뒤에서 꼭 안아줄 땐
다시 한 걸음 앞으로 갈 힘이 생겨
같은 순간 같은 일에 같은 표정으로 웃고
혹시 남매냔 질문에 깜짝 놀라지만
너흰 이미 아주 많이 닮아있단 사실을 아니
가족사진 속 엄마 아빠처럼
두근두근 대는 설레임도 좋지만
누군가와 함께 나이 들어간다면
너흰 누굴 선택하겠니
나는 다른 상상이 안돼
번져가고 물이 들고 서로의 시간 속으로
너무 깊이 와버렸나 살짝 겁나지만
너흰 정말 아주 많이 닮아있단 사실을 아니
지금보다 더 오래된 커플처럼
가족사진 속 엄마 아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