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정바비 作曲 : 정바비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계절을 좋아한단 것만으로 이렇게 누군갈 좋아하게 되는 내가 이상한 걸까요 낯선 곳으로 떠날때면 항상 겁이 났는데 나 이제는 좋았던 곳에 다시 갈 때가 더 두려워 최악의 결말을 떠올려 그대 손을 잡고서 걱정 마요 나쁜 습관 같은 거니까 텅빈 일기장들이 기다림으로 변할 때 괄호 속에서 빠져나와 틀림없이 곁에 있어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계절을 좋아한단 것만으로 이렇게 누군갈 좋아하게 되는 내가 이상한 걸까요 그댄 절대 변하거나 하지마요 내가 흔들릴 때는 꼭 안아줘요 이렇게 누군갈 좋아하게 되는 행운은 드무니까요 텅빈 일기장들이 기다림으로 변할 때 괄호 속에서 빠져나와 틀림없이 곁에 있어 나를 바라보는 그 눈빛이 좋아 세상의 모든 꽃이 질 만큼 좋아 이렇게 누군갈 좋아하게 되는 내가 이상한 걸까요 그댄 절대 변하거나 하지 마요 내가 흔들릴 때는 꼭 안아줘요 이렇게 누군갈 좋아하게 되는 행운은 드무니까요 이렇게 누군갈 좋아하게 하는 사람은 드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