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내 입술이 그 이름 부를 때 불러보다 가슴이 덜컥 내려 앉을 때 나는 생각해봐요 마지막 그 순간에 그대 눈빛 읽었다면 우린 헤어지지 않았을까요
사랑을 몰랐어 사랑을 곁에 두고도 숨인줄 알았어 그저 편히 쉴 수 있는 널 안아줬다면 그때 널 혼자 두지 않았더라면 우린 달라졌을까 이별도 우릴 비켜갈 수 있었을까 내 곁에 살았던 날들 나 울고 웃던 모든 일 또 그대란 한 사람의 모든 기억을 담고 살 수 있을까요 whoa
한순간이라도 그댈 바라볼 수 있다면 또 그대를 안아 볼 수 있다면 그저 단 한순간이라도 그댈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