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정민구 作曲 : 김덕원 밝아오는 아침 햇살에 시린 눈을 가리지 못해 뒤척이던 그대 내 품에 얼굴을 묻을 때 더 가까이 감싸 안고서 포근한 숨소리에 맞추어 작은 어깰 토닥이다가 단잠에 빠지네 눈감아도 느껴지는 옅은 향기에 다시 한번 알게 돼 그대 내 곁에 함께 있음을 몇 시냐고 물어보는 그대 좀 더 자도 돼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란히 누워 느린 대활 나누다 보내고 싶은 오후니까요 가만히 그댈 바라 볼 때면 모든 게 다 괜찮을 것 같아 이대로 오늘이 지나가 버리게 곁에 머물러요